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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곳

신촌 아웃백런치 주차 토마호크 스테이크, 파스타 17만원에 먹은 후기

 

 

24년 연말 엄마께 맛있는 음식을 사드리기 위해 신촌에 방문했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예약을 안했으면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대학가라 그런지, 연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건물은 커보였으나 매장내부가 많이 넓지는 않더라고요. 3층까지 있는것 같은데 3층은 개방이 안되어 있었어요.

 

 

 

외부차량은 주차금지이며 아웃백 이용시에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관리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주차자리는 매우 협소합니다. 다행히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주차 자리가 남아있더라고요.

 

 

 

아웃백은 스테이크만 비싸게 주문하지 않아도 런치에 방문시 정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데요. 이 날의 미스는 비싼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바람에 배부르게 먹지 못하고, 돈만 쓰고 왔답니다.

 

아웃백 신촌점은 자리가 많이 비좁은 편이였어요. 

 

 

 

여러가지 세트메뉴들이 있어요. 

 

 

 

저희가 주문하려고 했던 메뉴는 블랙라벨 슈림프 패밀리 세트를 주문하려고 했어요. 가격은 184,000원으로 

스테이크 택1, 프리미엄사이드 택1, 베이비백립, 모든파스타 택1, 프루티 그라니따 택1, 수프3, 커피 또는 녹차 3잔

이렇게 제공되는 메뉴로 주문을 요청했습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베이비백립까지 메뉴가 3개가 제공되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직원분께서 계속 할인되는 메뉴를 권하셨어요. 현재 행사기간이라 다른 세트 메뉴로 먹으면 저렴하다고요. 가격이 20만원 중반대까지 나오는 세트메뉴인데 할인이 들어가면 패밀리세트보다 가성비 좋게 저렴하게 드실 수 있다고 해서 메뉴를 자세히 보지 않고, 직원분께서 추천해 주신대로 주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1년 고생하신 엄마께 맛있고, 질좋은 음식 사드리고 싶어 큰 마음먹고 지출하기로 마음먹은 날이거든요.

 

아웃백 회원 가입하게 되면 샐러드 쿠폰이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직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스테이크 할인적용을 받으시기 때문에 샐러드 쿠폰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아웃백 부시멘 빵입니다. 언제먹어도 맛있고, 안질리는 빵이죠. 테이블당 2-3개 정도 포장이 가능해요.

 

 

 

 

인원이 3명인데 스프, 주스가 2인만 제공이 되는거예요. 물론 메뉴에 따라 제공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세트메뉴에 3개의 메뉴가 나오는줄 알고 있었거든요. 자세히 보니 메뉴가 2개밖에 안되더라고요.

팜플렛에 사이드메뉴가 크게 그려져 있어서 메인메뉴인줄 착각했어요. (확인 못한 저희 잘못이죠)

 

 

 

 

저희가 당황스러워 하자 프루티 그라니따를 주시더라고요. 세트메뉴에 포함된 메뉴랍니다.

아쉬웠던 점은 추천을 하려면 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을 추천해야 하는데 나온 음식보고 많이 부족함을 느꼈어요.

아웃백 런치와서 이렇게 굶고간적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사전 주문할 때 메뉴가 2가지밖에 안되는데 양이 부족하실수도 있다, 스프와 음료는 메뉴가 2개이기 때문에 2인만 제공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면 추천 메뉴를 주문하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 패밀리 세트로 주문했으면  메뉴3개로 배부르게 먹었을 텐데 말이죠. 저희가 확인을 제대로 못한 것도 있지만 이렇게 부족할 것을 알았더라면 추가메뉴를 시켰어도 되는데

할인금액으로 17만원 지출하고, 배부르게 먹지 못하고 와서 조금 속상하더라고요. 딱 2인구성의 메뉴였어요.

스테이크 양도 정할 수 있는데 800g이면 충분할거라고 하더라고요.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물론 아웃백음식들은 다 맛있습니다.

 

 

 

 

먹음직스럽고요. 비주얼도 좋습니다. 성인 3명이서 4-5점씩 먹으니 끝나더라고요.

 

 

 

 

아웃백 오일파스타입니다. 메뉴가 이게 끝이더라고요. 

개인 양의 차이가 있겠지만 스테이크 800g에 파스타 1을 3명이서 먹기에는 많이 부족했답니다.

메뉴 한 개 정도 더 있어야 적당한 느낌이네요. 

이 전에 어머님과 다른지점 방문했을 때 어머님 회원가입 치킨텐더 샐러드 포함해 메뉴 5개 먹고 17만원 쓰고

배터지게 먹고 왔었거든요. 디너로요.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식사였습니다. 

 

아쉬웠지만, 언젠가 이 또한 추억이 되겠죠.

메뉴 주문할 때는 꼭 다시 한번 확인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직원의 권유 보다는 미리 어떤 메뉴를 주문하실 지 사전에 선택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